이런 글을 본적이 있었다.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인지 몰랐다. raw 파일로 뭘 하길래 그런걸까? 궁금해서 raw 파일을 알아봤다.
간략하게 설명하면.
가공되지 않은 사진 원본
장점 : 12 비트 또는 14 비트의 명암 정보를 가지고 있다. (2^12 = 4096, 2^14 = 16,384) 일반적인 사진 압축기술인 JPEG 가 2^8 (256 비트) 이기 때문에 훨씬 많은 정보가 사진에 들어있다. 즉 사진을 보정 할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많다는 거다. 결국 밝기, 화이트 밸런스, 색조, 채도 등을 훨씬 섬세하고 넓은 범위에서 조절 할 수 있다는 뜻이다.
단점 : JPEG 포맷에 비해서 사진 용량이 3 - 6배 가량 많다. 메모리 카드 용량을 많이 차지한다. 사진 용량이 크기 때문에 저장 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며 연사에서 불리하다(내 카메라만 오래되서 그런거일 수도...).
사진을 많이 찍지도 않고 연사 하지도 않기 때문에 사진 한 장 잘 찍는게 더 중요했다.
그리고 그냥 궁금해서 라이트룸으로 보정에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확인해봤다.
먼저 원본 사진이다. 조리개값 F 22, 30초 노출, ISO 200 (요새 계속 같은곳에서 촬영중)